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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하여...(2)

사랑마루 2005.12.21 17:40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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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발 딱 2일 해본 유저입니다.

평소 즐겨가는 겜방에 동생들과 아는 지인들이 카발을 하길래

공통주제도 만들고 커뮤니케이션도 해보자란 의미서 시작했습니다.

근데 시작한지 이틀만에 접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시작한 게임은 카발이 아니라 로한이더군요. 그래서 바로 로한으로 갔어요.

문제는 제 여동생입니다.

녀석...타향에서 객지생활하는 모습이 안스럽고 외로움 많이 타는 아이라

이런저런 생각 복잡하게 하지말고 게임함서 재미를 느껴보라고 소개해줬죠.

물론 그게 로한이라 생각한게 카발이였습니다만,

전 2일만에 떠난 몸이지만, 녀석은 지금의 이계정(필자 소유)으로 아직도 합니다.

"오빠..카발 돈내고 겜해야된데..근데 핸드폰 오빠꺼루 되어 있어서 결재가 안돼"

그 소리 나오길래 로한으로 오라고 했죠. 내가 잘못 알고 시작한거라고..

녀석은 막무가냅니다. 하긴 처음 시작한 게임이다 보니 재미를 붙였나봐요.

그런 녀석을 로한으로 굳이 데려오고 싶진 않아서 제가 결재를 해줬습니다.

잠시 녀석의 이야기 좀 할께요.

스페셜포스 아시는지요?

그거 틈틈히 하기도 합니다. 지가 던진 폭탄에 수십번을 죽고 팀킬하고...

전 스페셜포스를 못해요. 나이가 서른을 훨씬 넘은 나이다 보니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ㅎㅎ

그래도 게임을 하면 다른 생각을 안해도 되서 좋다더군요.

녀석에겐 그런 뭔가가 힘이된다면 전 적극적으로 도와줄려고요.

혼자 객지생활을 선택해야 할 만큼 안좋은 일이 있었기에 뭐든 그 일을 잊고 잘 살 수만 있다면..

늦동이 막내 여동생에게 제가 작지만 힘이 되어 주고 싶기도 합니다.

주절주절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녀석은 자게를 전혀 모릅니다.

열강처럼 홈피에서 접속을 하는 게임이면 궁금함에 여기로 들어와서 글을 읽어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 게임 시작한지 채 한달도 안되는...그저 재미 있다고 깔깔 웃어대는 녀석인지라..

그런 녀석이 여기 자게에 와서 행여나 카발 유저님들이 이런 불만 저런 불만..

제가 카발의 운영이나 캐릭간의 발렌스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유저분들의 생각처럼 깔끔한 운영이 미숙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나오는 불만이고 욕설이지만,

동생이 그런 글들을 읽고 의기소침해지지나 않으련지..

그래서 다시 얼굴에 그림자가 끼지는 않을까..동생 위하는 마음에 이기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유료화로 전환한 지금부터라도 카발 운영진과 개발진이 더욱 분발하여

좋은 게임 만들어가고..그래서 유저분들도 늘 좋은 글만 올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으면..

그런 바램으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

모든분들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다가오는 성탄과 새해에 소원성취 하시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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