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료회원위주의 게임운영방식이라 하지만...(4)
카발은 너무 빨랐다고 생각되네요. 오베에서 정식으로 넘어간 시기역시나 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지요.
지금 카발은 퀘스트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야 합니다. 거기에 gps를 프리미엄전용으로 돌리면서 포르툭스로 입성하는 사람들부터는 이제 대부분이 퀘스트를 포기하게 됩니다.
물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데저튼마을까지 열심히 뛰어댕기면서 말이지요.
gps때문에 이러는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저또한 걸어다니기 힘든건 사실이니까요. 아예 유료화를 계속 유지 하던가...
유저들 빠져나가고 상태가 점점 악화되서 다시 무료화를 선언한건 카발측입니다.
무료화를 해놓고, 유저가 다시몰리면 난데없이 다시 '유료화다!'를 선언할지도 알수 없는일이구요. 물론 옆의 아이템샵이란 문구를 봤을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 카발 사이트 어디에서도 '평생 무료화'라는 문구를 찾아볼순 없습니다.
일단 게임사로서 당연 취해야 이득은 분명 '유저 끌어모으기' 입니다.
gps를 유료화로 해놓으면 당연히 '힘드니까 돈 결제하겠지'라는 운영진의 생각.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가 않습니다. 욕먹는건 오히려 카발측입니다.
다 불이나게 뛰어댕기면서 욕하길 바쁩니다.
스스로가 어쩔수 없이 선언한 무료화인데 마치 '아쉬우면 오는거지'라는 생각으로 '기존에 있던'시스템들까지 모조리 프리미엄으로 옮겨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프리미엄서비스는 경험치, 스킬경험치, 드롭률 +20%만으로도 매리트가 있으며
거기에 업그레드 상향률, +@등 여러가지 부수적인 보너스들을 붙여도 충분히 '만원'이라는 이름값을 합니다.
제 아는 동생은 어제부로 카발을 접었습니다.
루이나에 이제야 입성한 동생인데, 퀘스트와 아이템거래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을 데저트까지 걸어다녀야하는 현재의 상황에 화를 내며 그냥 접어버렸습니다.
무료이용자들에겐 '워프'라는 시스템 자체가 없다구요.
그놈이 근성이 없다고 하신다면 또 할말은 없네요. 그것도 맞긴 하니까요.
하지만 모든 온라인게임을 통틀어서 '워프'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은 이게임이 유일한듯 합니다. 프리미엄사용자들을 제외하곤 이제 '워프'라는 단어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m'을 누르면 나오는 곳에 워프라는 말을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웨이포인트가 있는것도 아니며 워프를 사용하는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며,
워프하는곳은 게임측에서 정해놓은 곳 몇곳 뿐.
모르겠네요. '무료'로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나 과분한 것을 바라고 있는것인지.
아예 '유료화'도 아니며, 그렇다고 '평생무료화'라고 써있지도 않으며 유료화건 무료화건 전게임을 통틀어 유일하게 '워프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게 되버린게임.
아마 gps워프만 되는 캐쉬템을 또 내놓으신다면, 유저들의 반응이 궁금해 지네요.
걸어다니기 짜증나서 에라 모르겠다 사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아무래도 제생각엔 욕하면서 여전히 걸어다니시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측은 '유저들이 알듯 모를듯'하게 상술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유저도 좋고, 회사측도 '시커먼 속물'소릴 안듣는 거지요. '먹고 살아야 할 회사'임에 분명하지만 너무 '대놓고 속물근성'비치면 욕하는게 당연한 유저들입니다. 여느게임역시나 다 그랬었구요.
카발측은 너무 '대놓고' 상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발을 열심히 즐기는 분들께는 참 죄송스러운 글이네요.
'그럴거면 접고 딴게임해라'라는 식의 유치한 리플을 사양하고 싶습니다.
다시 카발을 떠나가는 주위의 친인들을 보며 걱정스레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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