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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가기 전에 잼난글하나 올려드리고 가리다.(5)

광폭 2005.10.26 23:51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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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자리양보했다가 박수받고 봉변당하다 ##






Episode 1. 박수받다-_-





첫번째 소재는


며칠 안된 사건이다-_-;;


따끈따끈~~~ 하네!!





알바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탁탁탁을 한뒤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몇시간이나 잤을까..


갑자기..


헉!!!!!!!!!!!!!!!!!





종아리에 쥐가났다-_-


이 고통!!!!


말로 표현 못한다-_ㅠ





종아리를 뒤트는느낌-_-


바늘로 사정없이 찌르는 느낌..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다-_-




다리 부여잡고 헉헉거리면서


나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크허허허허허헉!!! 아악!!!!!"





잠자다가 종아리 방법당하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잠결에 비명을 지르게된다 쿨럭;;





커트앵글의 앵클락의 고통과 맞먹는 이 서브미션에


침대바닥을 두드리며 탭아웃!! 을 했지만..


이 망할놈의 심판놈은 쓰러져있는지-_-


아무도 말려주는 사람이 없었다-_ㅠ





평소 2~3분이면 끝났었던 종아리 방법은..


그날따라 오래 가더라;;


한.. 10분정도-_- 고통을 받고..


조금 더 자다가 알랑-_-소리에 맞춰 일어나..





아르바이트를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다리를 절뚝.. 절뚝.. 거리며..


집을 나와야 하는 비참한 광경-_ㅠ




담배한대 피면서 걷다보니..


전철역에 도착했고..


매일듣는 지겨운..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용산.. 용산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타는곳 안쪽에서 한걸음 물러서주시기 바랍니다"




아가씨의 멘트대로 한걸음 물러선다음에


바로 지하철을 탔고..


크하하하!! 자리다!! 잇힝~*


6명이 앉아있는 좌석에 양해를 구한뒤


좁은틈을 비집고 들어가 지하철 의자에 살짝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문자놀이를 시작했다~




한 10분정도 정신없게 문자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나이 지긋하진 아저씨가 나를 툭툭 치며 부른다.




아저씨:어이 학생?? 자리양보좀 하지??


아윰군:헐.....;;




문자놀이에 심취해 있었던지라 내 앞에


머리카락이 파뿌리가 되가고 계신 아주머니가 계신줄 모르고 있었다-_-;;




아윰군:죄..죄송합니다(__)


아주머니:-_-++++++++++




너무 죄송했던지라 급하게 자리를 일어났는데..


아까 자다가 방법당한 종아리가 그때까지도 무지 아팠는지-_-;




일어나자마자 휘청휘청.. 중심을 못잡았고..


다리를 질~질~ 끌면서


절뚝.. 절뚝.. 거리고있는 아윰군-_-;




지하철 모든승객의 시선은 모두 나에게로 쏠렸고-_-;;


나를 닥달했던 아저씨와;; 내 앞에 서계셨던 아주머니는


할말을 잃으신채.. 멍한 표정만 지으시고 계셨다-_-




아저씨:헐.....


아주머니:학생ㅠ.ㅠ 앉아요-_ㅠ




대략 뻘쭘한 상황-_-;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으로 오해받은 아윰군;;




반대쪽에선 어떤 여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며-_-;




여학생:저기요.. 여기 앉으세요^^


아윰군:아.. 아니예요;; 괜찮습니다ㅠ.ㅠ




다들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_-;


나를 주목하고 있었다=_=




아저씨:흠.. 학생 미안해.. 난 몰랐어;;


아윰군:아니예요;;;;;


아저씨:자 모두 이 학생에게 박수한번 쳐줍시다!!


일동: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_-)=b




씻팔-_ㅠ


박수는 왜 다들 치고 난리야!!




"이번역은 신도림.. 신도림 역입니다; 내릴문은 오른쪽입니다-_-"




이제 갈아타야한다-_ㅠ


난 졸라 쪽팔려서


불구가 되어버린-_-; 다리를 질질 끌고


금방이라도 울어버릴듯한 표정을 지은채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내려


절뚝거리며 졸라게 뛰었다!!!!





그리고.. 계속 중얼중얼거렸다-_-;





"젠.. 장..-_-; 쪽팔려..... 씨....."








Episode 2. 봉변당하다-_-





작년 여름.


그날도 어김없이 야구동영상들을 보며


탁탁에 집중하고 있었는데-_-;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허헉.. 헉.... 끄응~"


"자기야~ 아잉~ 전화받아~♥"




마침 절정에 순간에 핸드폰이 울렸다-_-;


젠장..=_= 열받아서 발신자 확인도 안하고 바로 받았다;




아윰군:여보세요!! 중요한 순간에 누가 전화질이야!! 우이씨-_-++


누나:니 누나다-_-


아윰군:무슨일인데-_-


누나:방에 누나가방 있는데; 학교로 좀 갖다줘라-_- 깜박했다


아윰군:거절한다면?


누나:너는 내일부터 빛을 못보게 될것이다


아윰군:당장 갖다주겠으셈 기다리셈




내일부터 햇빛을 못보게 될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누나방에서 가방을 챙기고


죽지 않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날도 운이 좋았던지-_-


자리가 있었고~ 낼름 앉았다.


목적지까지 한참 가야 했던지라..


귀에 MD를 꼽고.. 잠을 잤다..




한참을 자다가..


왠지 누가 나를 쳐다보는 시선에


눈을 딱 떴는데-_-;




내앞에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 한분께서 서계셨다-_-;


쿨럭...




아윰군:아저씨 여기 앉으세요^-^;;


아저씨:쿨럭.. 에헴~~~




자리에 일어나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으려니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_-;








곧츄가


서있었다-_-







원래 남자는 잠깐이라도 자고 일어나면 선다-_-;


젠장-_-; 추리닝바지 입었는데;




추리닝이나 체육복 입고있을때 서면


무지 추하다-_-; 뽈록 튀어나온게 티가 난다;;




난 잽싸게 가방으로 중요부분을 가리고 대충 수습하고 있었다;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좀 위로 땡겨서 정리를 해보았지만;


노골적으로 할수도 없었고-_-


워낙 우람했던지라;;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아윰군:끄응~ 끄응~ -_-;;;;;;;; (바지 주머니에 손넣고 대충 정리중;;)






겨울이었으면 옷으로 가려지니깐 상관 없었는데;


무더운 날이었음으로..


추리닝 바지에


상의는 얇은 티셔츠 한장뿐..




5분정도가 흘러도.. 오그라들지 않았다-_-;


나는 결국 애국가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_ㅠ"





그런데 애국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자고 일어나서 선건;; 소변을 보지 않으면 잘 안오그라든다;;


게다가 이어폰에선


횰이의 10 minutes *-_-* 가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오그라들지 않는상황-_ㅠ





한손으론 손잡이를 잡고


한손으론 가방으로 중요부분을 가린채.. 일어서서 가고 있었는데..





그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던 가방을 누군가가.. 땡겼다-_-;


누군가 했는데.. 앞에앉아있은 예쁘장한 여학생이..-_-





여학생:저기요.. 가방..;;


아윰군:네???? -_-;;;;


여학생:무거워 보이시는데.. 가방 들어드릴께요^^*


아윰군:헐!!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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