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GM] 기획자의 현모 후기!
안녕하세요! 홈지깁니다!
이번에도 현모가 잘 진행되고 있지요? 어느덧 대전지역까지 마치고,
대구 지역의 현모를 기다리고 있네요 ^^
이번 부산 현모는 특별히 기획자 몇 몇 분이 참여했었지요.
사실, 이전 현모 때도 상황이 될 때 기획자 및 개발자 분들이 참여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홈지기가 없어, 아쉽게도 소개 해드리지 못했었네요 ㅠ0ㅠ
그래서 이번에는 기획팀의 막내 기획자에게 후기를 써달라 요청했지요 ^ ^
원래 '처음'이라는 것이 더욱 설레이면서도 긴장되는 순간들이 많으니까요.
영자들만큼이나 기획자, 개발자들도 울 님들께 혼나는 일이 많으니..ㅎㅎ
더욱 긴장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럼 기획팀의 막내 기획자의 현모 후기를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유난히 화창했던 9월 끝자락에서 부산 현모에 참여했던
카발 온라인 기획팀 막내 사원입니다.
‘현모’라는 이름 아래 처음으로 카발 온라인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만나 뵙는
자리였던 만큼 아주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대로 추억으로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이라 짧은 글로나마
다시 한번 그 시간들을 고객님들과 되새김질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카발 온라인의 멋진 길드와의 만남은 물론,
영자들의 현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시간을 되돌려 Go!Go! ^0^
S#1. 설레임 - 부산으로 가는 길
부산으로 떠나기 전 날, 부산 현모에 참가하는 영자들이 출발 시각과 장소,
차량 배정 등을 정하느라 사내 메신저로 왁자지껄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오전 9시 반까지 사무실에 모이기로 하고, 평소 출근 시간보다 이른 약속 시간 때문에
지각을 하신 분은 ‘서울-부산 왕복 커피값’을 담당하는 벌칙도 정했지요.
회사와 집이 꽤 멀어 시간이 걸리는 저는 ‘커피값 담당’에 후보 0순위로 이름 올렸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고객님들을 뵙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9시도 채 되지 않아 사무실 앞에 쪼그리고 앉아 다른 분들을 기다렸지요.
(후후, 절대로 제가 약속 시간을 착각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는 않았다는…..^^;;;;;)
어쨋든, ‘왕복 커피값’은 저 대신 너무너무 멋있고(?) 잘생긴(??)
GM님이 떠맡으시며, 저희 영자들은 고객님들이 있는 부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제가 배정된 차에는 일단 성별로는 [男2, 女3] 이렇게 5명이 타게 되었는데요,
비흡연자인 성별 女 세 분과 달리 성별 男 두 분은 주기적으로
담배 한 대씩을 태우셔야만 하는 흡연자였답니다.
비흡연자가 수적으로 우세한 만큼 차 안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죠.
자…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저희 팀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부분의 휴게소마다 발도장을 ‘쿵쿵’ 찍고야 말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매 휴게소를 탐방하는 여행길은
‘여유롭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억을 남겼답니다^_^
S#2. 따뜻함 – 고객님들과의 만남
먼 길을 달려 부산에 도착해서 뵙게 된 고객님들의 환대는
6~7시간 동안 차 안에서 쌓인 피로도 말끔히 잊어버릴 만큼 따뜻했습니다.
사실, 현모 참여도 전무한 기획팀 막내 입장이다 보니
실제로 고객님들을 만나 뵙는 자리가 설레는 한편 긴장감과 부담도 느껴졌는데,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하면서 느끼신 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아주 많이 감사했습니다.
현모 자리에서 들려주신 많은 이야기들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을 꼽자면,
바로 다른 그 무엇보다 [카발]이라는 게임을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또 주위의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 큰 즐거움을 나누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다른 게임을 즐기다가 다시 [카발]로 돌아오셨다는 한 고객님의 이 한 마디는
초보 기획자인 저에게 참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눈 한번 깜빡이는 순간에도 새로운 게임이 무수히 쏟아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제는 노장 축에 들어갈 만한 [카발]이 최신 게임에 비해
세련되지 못한 부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랜 시간 [카발]을 함께 즐겨온
고객님들의 애정만큼은 그 어느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구나,
이 분들의 기대에 걸맞게 더 발전하고 날로 새로워지는
[카발]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구나 등등… ^^;;;
항상 온라인 상에서만 접하던 고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실제로 만나 뵙고 듣게 되니
더 크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점이 많았던 뜻 깊고 즐거운 고객님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에필로그
2011년 9월 24일 활기찬 항구 도시 부산에서 가진 고객님들과의 현모는 기획자로서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카발]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도,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고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카발]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도 새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님들께 감히 한 말씀 드립니다^^
“[카발]의 시작은 저희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되지만
[카발]을 사람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또 하나의 세상으로 완성하는 것은 고객님들입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카발]과 함께 하시면서
더 큰 사랑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글씨체가 달라지니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여요..
저도 앞으로 저 글씨체로 쓸까요? 헤헤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정말로 힘든데,
울 님들이 그 마음을 많이 일깨워주고, 때론 격려해주기도 하고,
한 사람에게 혹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
자갈치 시장의 사진이에요!
GM 다솜님이 토스 해주셨답니다~!
자갈치 시장의 가게 앞마다 다 저런 해산물의 모형이 있다더군요.
아래 맨 우측 사진을 보고 전 빵 터졌답니다.
게인 것 같은데.. 눈에 띠용하고 불이 ㅎㅎ
먼 길 가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휴게소 간식 +_+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오~ 1004 버스!! 1004라는 번호는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부산에서 보는게 신기해서 찍힌 사진 같아요 ^ ^
항구의 도시 부산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온 GM과 기획자들.
그리고 참여하신 울 님들.
모두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셨길 바라면서,
남은 현모에서도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의 일부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홈지기는 참여 안하냐구요??
음.. 조만간 저도 울 님들을 만나뵈러 가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제가 간다고 도움이 뭐 될지 ㅠㅠ 그래서 고민입니닷!! 헤헤
가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구요 ^^
또 재미있는 이야기 들고 찾아오겠습니닷!
I'll be Back~!!
Always with CABAL`*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