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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4)

류휴 2014.09.21 16:40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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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3년전이나 지금이나 트랜드는 변하게 없내군요 ㅎㅎ..

3년전 이계 불방작 환영 정도였던걸 기억하는데, 지금은 터널 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변한정도 변화된 트랜드

 

 

소문난 잔치집 먹을게 없다는 말이 무색정도 군요..

귀환하면서 현질을을 해볼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3년전보다 더 가격이 오른 느낌 그리고 그 격차가

더욱이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벌려져 있는상태 복귀유저로써는 있는것으로 처분하고 정리해도 뭐 않되는군요 ㅎㅎ

 

 

참 아쉬운게.. 130~ 180레벨 까지 솔로윙으로 독자적인 던전을 3년 동안 개발만 하더라도 신규 유저의 수를

늘릴수 있을거라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던전도 신나게 때려도 데미지가 않들어간다는게 함정



끝없이 업데이트 하지만 신규, 구 유저간 화합 보다는 주력만 밀고 가려고 하시는거 갔아요.

이벤트 업데이트는 쭉 훑어봤지만,신규 유저에게는 그냥 먹다남긴 찌꺼기나 툭 던져주는 느낌뿐.

 

 

이보다 전에 유저수급감으로 잠시 접어둔 북미에서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만렙 까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이후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것이 무궁 무진했으니까요. 퍼블릭 던전이라고 개개인이 한개의 파티처럼 행동하는 던전, 조금은 시선함이 부족하지만 필드에서 갑자기 들이 닥치는 몹 공새 외산 게임들을 보면 참 창의적인 방법으로 컨텐츠를 추가하는데, 필드 보스 잡아서 업적 획득 그리고 일정 특정 세력코인을 얻어서 약간의 PVP 아이템 구입 얻는등..

 

 

3년이나 지금이나.. 새로운 캐릭터 늘리기 약간의 스킬 던저주고 캐쉬템 파는건 좀 그렇군요...

뭐 엘더스크롤 온라인도 상업성 찌뜬 말 판매 그리고 임페리얼이라는 특정 종족 선택등 꽤 심하긴 했지만..

 

뭐 길드워2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가끔 북미에서 하고있지만..


한국산 게임은 한상차림 게임이라면 북미 외상 게임은 뷔페식 이라고 할까요?

 

 

레벨링 구조를 리빌딩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노가다는 좀 그만 하고 싶어요. 퀘스트 읽는 재미로 초반에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했는데, 지금은 그냥 썰렁한 개그나 보러 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쓸데없이 파티, PVP를 요구하는 퀘스트는 좀 사라져 줬으면 좋겠어요..

 

 

3년전 도움주신분들도 거의 접으셨는지 대부분 2년간 접한 기록도 없고 유저수는 급감하고 어쩔수 없어 길드나와서 다른 길드에 철새 짓이나 해야하고 모르는 사람하고 친해지려니 스트레스 받고 툭하면, 이러니 저러니 하고..

 

 

아무생각 없이 북미게임하면서 "이건 뭐지?" "저건 무슨 던전일까?" "요거(아이템)는 뭐에 쓰는거지?" 즐겁게 찾아다니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던때가 즐거웠는데, 반복학습만 하고 있으니 그다지 즐겁지않아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던전 시간 타이머는 이제 사라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빨리 깨는게 목적이 아니라 던전을 즐기는 즐거운 구경하러 혹은 재미있는 구경이 되는 던전으로 만들어주세요. 

캐쉬템 던져 줘도 즐겁지 않아요. 비드, 던전 키 아이템 줘도 즐겁지않아요.

내가 가봐야 혼자서는 죽으니까요.

 

 

3년만에 귀환해서 30초 만에 다시 북미로 돌아갑니다. 역시는 역시군요.

 

 

길드라는 이름아래 모였지만, 결국은 남이고 인간적인 냄새는 사라진지 오래.. 각자 숨가쁘게 어디론가 가버리고

숨가쁘게 바쁘게 뒤어다니느라 뭐했어? 뭐 먹었어? 여유없이 게임하는 모습보면, 안타깝습니다.

즐기는게 아니라 게임으로 일하는 분들 같아요.. 그분들의 즐기는 방식이겠지만, 참.. 뭐라고해야할까?

 

 

PS 3줄 요약

 

3년동안 뭐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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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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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빵맨11

    게임을 하나만드세요

    • 2014.10.06 22:13
  • 효녀1

    5년만에 지금 접속해보겠지만... 뭐 너무 오래된 게임이고 따라갈 순 없겠지...ㅎㅎ 예전에는 이게임 하면서 쟁도 엄청하고 사냥도 재밌게 했는대

    • 2014.10.03 16:44
  • DK류

    결국 새로온 사람이나 오랜만에 온 분들에게는 낮선곳이랄까요 ... 기존에 억척스레 남은 분들에게야 봉창두들기는 소리로 밖에 보이지 않겟지만 말이죠 ...

    • 2014.09.23 01:22
  • 푸하하333

    그다지 와닿는 글이 아니네 결론은 복귀하려 했지만 복귀하기엔 여러모로 맘에 안들고 넘사벽이라서 떠난다는 글

    • 2014.09.22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