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은 여러분이 하세요...........................................(1)
대규모 업데이트나 이벤트 등 변동/조정이 있을 때마다 카발은 오류가 나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최상슬사건도 그랬고 강화오류사건도 그랬고...
이외에도 사건이 많았지만 기억에 남는건 이 두가지 사건이네요.
최상슬은 지금도 만만한 템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당시 최상슬이 우박처럼 쏟아졌던 사건을 아십니까.
때는 전국민이 바삐 이동할 명절때였나요...
물론 기획팀이나 일부GM들도 모두 귀향길이었을테고...
누가 카발을 지켰는지... 초동대처도 못할 시점이었죠.
그 사건이 생기고 오류템(최상슬)이 회수되었냐구요?
천만에요.
카발에서 자체 조사했던 공지도 올라왔었죠.
소문처럼 대량으로 최상슬이 드랍된 것은 아니고,
최대로 습득한 건 한 캐릭이 3개를 습득했을정도라 했죠.
이는 게임에 타격을 입힐 정도가 아니라 회수없이 진행한다고 했었던가요.
계정도 아니고 최대 습득한 것이 한 캐릭이 3개 습득한게 게임에 지장없다고...
그렇다면 한 계정이면 몇개를 습득한 건지... 이건 말이 없었지만 ㅋㅋㅋ
그 당시 얼마의 유저가 접속을 했고 총 몇 개의 최상슬이 드랍되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였습니다.
바로 운영진의 안일한 대처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치 않고 단순한 오류정도로 공지하여 넘어간 점.
공평한 조건에서 모든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저에게 간접적 피해를 끼치고도 아무런 보상이 없었던 점.
즉 잘못은 자신들에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인 결론으로 일을 마무리한 점.
다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때문에 오래된 유저들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획기적인 이벤트를 하거나 대규모 변동이 생길 때는 항상 어디가지말고 초반에 접속하자.
그리고 오류를 이용하여 대박을 터트리자... 오류가 나더라도 빽섭은 절대 안 할것이다.
이것이 과거의 유산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그럴지 모르죠.
판단은 여러분이 하세요.
회수나 빽섭은 절대 안 할겁니다.
아 그리고 강화사건은 올 15작으로 치장한 유저가 나왔을정도죠.ㅋ 지금처럼 어렵게 15작을 올린게 아니라 코파며 질러도 15가 뜬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