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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젠 ] 나 이럴때 여자이고 싶어요 !!!!!!!(0)
카발을 시작한지 7, 8개월이 되어가고 있네요.....그때부터 일이 없어서 회사가 어려워서
출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았었는데....집 식구 눈치 봐가면서 겜하던게 8개월 가까이
되었네요. 회사는 좀 처럼 나아지지 않고 쓸쓸하던 마음을 카발이 달래주곤했죠...그래도 16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한눈 안팔고 달려왔는데....8개월 쉬면서 더 늙어가는것 같네요...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미안해지네요....이럴때 나도 차라리 여자이고 싶네요.
잔소리 한번 시원하게 내지르고, 아줌마들이랑 이런저런 수다도 떨면서 잠시라도 잊고싶은건 잊어버리고
싶네요...여자가 아니라서 여자의 고충을 알수는 없지만 , 어쩔땐 정말 여자이고싶네요...
책임감, 의무감, 이런 굴레에서 조금은 벗어나고싶은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어려움 속에 계신분들은 같이 힘내요!!!! 화 이 팅
참 이계정은 저희 와이프 계정입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중년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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