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반

어느 아처의 하루 일기 139/140/141편(1)

마콘도 2011.01.25 01:53 987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노력의 여하에 따라 또는 주변환경에따라 자신의 실력은 어느 일정 수준까지 올라간다.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하는 사람도 있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 못하는 사람은 깔보면서 자기 만족을 한다. 그렇다.. 안심이 되는것이다.



 



하지만 .. 주위본다음 다시 나 자신을 보면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닭게된다.



 



과연 나는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룰수 있을까?



 



위에 한줄을 봐도 ? 의미는 의심이간다. 혹은 완벽하게 믿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된다.



 



다른 사람이 정해준 길을 따라가면 쉽게 포기하고 싶어지거나 그만두게 된다.



 



그치만 내가 정한 길을 .. 내가 새로운 길을 만들려고 할때..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거나 이상한 눈으로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잇을것이다.



 



그걸 보고 어떤사람이 왜 이 길을 만드는이 전 도무지 이해가 않갑니다.



 



 저 길을 가면 될것을 왜 이상한 길을 만들려고 하십니까?



 



누가봐도 그길은 비가오거나 눈이오면 쉽게 망가지는 길이다.



 



그런대도 그 사람은 그 길을 계속 만들고 있다. 부셔져도.. 망가져도 . 망가지면 다시 .. 부셔지면



 



또 다시 ..  만든다.



 



그런 어떤 사람이 와도 그냥 무시하고 자기 길을 만들고 있던사람은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날 .. 그에게 양복을 입은 사람이 왔는데 이런 말을 했다.



 



나는 oo도로 공사 사장되는 사람이오 당신은 왜 이길을 만들고 있소? 저기 잘 포장된 길이 있지않소?



 



그 길을 쓰면 될것이 아니오? 뭐하러 이런 생고생을 하시오 그렇다고 누가 돈이라도 줍니까?



 



20년동안 이일을 하고 있는 내가봐도 당신은 지금 헛고생을 하고 있는것이오, 당신이 하는일에는 아무런 비전도 보이질 않소 그만 멈추고 우리 회사로 오는게 어떻겟소?



계약서를 보면 당신도 입이 벌어지면서 바로 들어올거요



이건 아무나 한테 하는 말이 아니오



 



평소 누가 말을 걸어와도 대충 단답형으로 답하는 그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의 얼굴은 뜨거운 태양빛 밑에서 오래 있던탓에 처음 그를 보는 사람은 그를 사막에서 살다가 온 사람이라고 착각했을 정도였다.



 



그런대 잠시후 말을 걸어왔던 그 사람은 그사람이 한 말을 듣고 조용히 차에 올라타고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떠났다.



 



그 사람이 한 말은 ..



 



제가 생각하는 것하고 당신이 생각하는것은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같은 꿈을 가진 것이죠 하지만 당신은 지금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하였습니다.



근대 저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과 다르죠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이 길이 언젠가 제 이름이 들어간 길이 되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



개시판 글 도배 방지



--------------------------------------------------------------------------------------------



140편



 



카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혹시 .. 댓글이 달렸나 확인해보러 왔는데 글이 하나 달려있었다.



 



그분은 .. 왜 아처의 일기는 이제 않하는건지 궁금해하시는분 같아보였다.



 



어느 아처 : 그럴리가요 ..ㅎㅎㅎ



---------------------------------------------------------------------------------------------



요즘 길원분들과 친목 .. 뭐 전문용어로 소풍이라고 하던데 ..



 



같이 망2를 다니고 있다.



 



2~3명이서 가는데 역시 둘이서 가는게 휠씬 낳다.



 



어쩔때는 추첨운이 나빠서 콩하나만 건지고 나오는게 고작이다. 그때는 너무 허무했다.



 



하지만 !!!!!



 



항상 운이 나쁜것만은 아니였다.



 



위자분이랑 나랑 망2를 돌고 있었는데 막보를 잡고 상자를 부셨는데...



 



페르젠 브하(노멀)



 



어느 아처 : 뭐지?



 



어느 아처 : ...........................?



 



어느 아처 : 잠깐???



 



어느 아처 : !!!!!!!!!!!!!!!!!!!!!!!!!!!!!!!!!!!



 



어느 아처 : 오 이건 지난번에 위탁볼때 몇억 하는 그템이 아닌가!  오옷 하나 건졌구나!



 



트롤에게도 기대를 해보았지만 그가 주는건 상코나 잡템이 전부였다.



 



망2를 돌고 위탁에서 시세를 확인해보았는데 제일 싸게 올려진게 1억이였다. 오오..



 



일단은 빨리 팔고 분배를 하는게 먼저기 때문에 나도 1억에 올렸다.



 



빨리 팔렸으면 좋겠다.



 



또 망2를 갔는데 슬슬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그만 퀘템을 하나 빼먹어서 트롤퀘를 못하게 되었다.



 



이런 .. 같이간 길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거기다가 이번탐은 별로 템도 안습이여서 수입은 루이나보다 못했었다.



 



허탈하다..



 



그리고 며칠후 길드창을 열고 길드상태를 체크해봤는데 미접속 길원이 너무 많았다.



 



에이.. 뭐 조금만 더 기다려주자 하고 메가폰에 길원모집을 하는데 귓말이 왔다.



 



그분은 가입을 시켜달라고 하셨고 나는 국가는 어딘지 물어봤다. 그분의 답변은



 



국가가 뭐에요?



 



어느 아처 : 아이구 머리야 . 또 설명해야되? ㅠ



 



뭐 그건 익숙해졌으니.. 더 웃긴건 도대체 국가를 묻는데



 



한국이요 라는 답을 하시는분은 ..



 



풉;



 



뭐 그런분들은 이제 대충 이해하게 쉽게 설명해주면 된다.



 



근대나는 신입길드원분한테 또 시련을 맞게 되었다.



 



그분의 나이는 일단 나보다 많았고 .. 나이가 많으신분은 말 놓으시고 그리고 적으신분은 형이라고 불르라고 하셨다.



 



오 .. 기선제압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뭐 나는 일단 그분보다 나이가 적으니 아니 많이 적으니..



 



이놈의 입이 문제다. 말조심 또 말조심 .. 생각 또 생각 신중하게 대처했다.



 



그분은 나에게 길드에 지금 미접 길원이 너무 많지 않느냐? 정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하셨다.



식은땀이 난다.



 



그래서 나는 조금만 기달려달라 곧 할것이다 라는 메세지가 담긴말을 전했다.



 



그분의 말에 바람이 불었는지 나는 TV에서만 봤던 OOO인사 청문회에 자리에 실제로 있는 기분이 들었다.



 



부길마는 없느냐..



 



부길마는 안정하느냐..



 



혼자 하는건 힘들지 않느냐..



 



부길마는 OOO 님이 해야할듯 ..



 



식은땀 .. 손에서 식은땀이 난다..



 



난 지금 부길마는 과연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는가? 라는 두가지의 생각에 고민중이다.



 



근대 부길마는 그닥 .. 지금은 필요가 없을거같다고 생각한다.



 



길마 경력은 얼마 안되지만 나에게 조언에 주신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포르타에서 사냥하다가 파티에서 만났고.. 그 이후로 인연이 계속되면서 혼돈도가고 .. (만렙 찍으신 이후로 접속이 뜸하시다. 만렙 찍으시기 전에는 뭐 거의 풀접이셨는데..) 



 



그분하고 몇시간 동안 .. 길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분은 나랑 비교하면 나는 .. 신참이고 그분은 달인 .. 이신 레벨이였다. 그분은 길마는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대처해야한다..



길마라면 이건 필수다.. 내가 했을땐 그랬다.. 등등 가만히 들어도 머리가 아픈만큼 강의를 해주셨다.



이건 .. 충격적이였다. 그 강의? 를 들은 후나는 아직 ..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한참 들었다.



 



사실 그분의 조언이 많이크다. 그분의 조언이 없었다라면 나는 적절히 처세를 하지 못하고 잘못하면 풍비박산이 날 뻔했던것이다. 그분은 .. 내가 순수해서? 그런지 완전 내 마음속을 꽤뚤어보고 계신거같았다.



나는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었고 아무런 반박의견도 낼수 없었다.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같은 나이대분하고 대화하는건 술술 넘어가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분 앞에서는 .. 뭐랄까 가운대벽이있고 뒤에는 나이되시는분이 있고.. 벽때문에 무슨말인지.. 말을 이해를 살짝못하는 .. 그런거였다.



 



아 .. 생각을 너무 했는지 머리가 타는거같다. 정리좀 해야겠다.



 



PS. 페르젠 브하(노멀) 팔렸다. 하나 건졌군 ..



---------------------------------------------------------------------------------------------



 



141편



 



2번째 스파이더를 잡앗는데 떨어진건 보라색템 !!! 오오오옹옷 오오오오오오오1!!



 



어느 아처 : 오오오오 ..



 



...



 



수호의 오스미움 배틀부츠 방어력 +13



 



아...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 1

댓글쓰기
0 / 1000 byte 등록
  • 시 계 바 늘

    음....좋은 글이긴한데...아쳐의일기는 이제 안하시는건가여?

    • 2011.01.25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