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반

[레오] 벌써 일년..(4)

훈훈한오씨 2009.08.17 17:13 767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이거 재밋을것같은데 한번해볼까"
서울에서의 힘든직장생활에지쳐 삭발을하고 사표를던지고 무료한 나에게 무언가가필요햇다.그게 카발이엇고 푹빠져 재미잇게즐겻다.
초보자길드 아홉에 있으면서 바쁘게 퀘스트하다보니 어느덧 130을훌쩍 넘겻다.
명플로만 명예를 올리던나로서는 미쟁가면 명성을 많이준다는말에 바로 미쟁에 참가하게되엇다.
카발에대한 정보가전혀없는터라 사냥터에서주서입은 오스미움셋트를입고잇는 내가 측은햇는지누군가 길드가입을 권유햇고 바로 길드에 가입하게되엇다.
"거의 이때쯤이려나..."
아이템에 욕심이 생기고 욕심은 끝이보이질않고 남을 도와주려는마음은 전혀가질 여유가없엇다.
그럴쯔음 아레나에서 최상콩몇개 더먹으려고 양심은 팽개친채 게임하는 사람들을 보며 뒤늦게깨달았다. 나도 언제부터인가 내본모습을 잃어버렷구나...내가 저사람들을 탓할자격이 있는가...
순수햇던 내모습을 찿으려고 몇시간을 캐릭을 삭제해가며 초보자길드아홉에 다시들어갔지만 같이하던사람들도 다 나가버렷고 그때로 돌아가기엔 내가카발에대해 너무많이알아버렷고 나자신이 너무나 타락해있었다.
게임하면서 시간좀먹는것도 억울한데 친구는줄고 적은점점늘어만가고 스트레스를풀려고 하는게임인데 스트레스만 쌓인다.
예전에는 랩도낮고 방어도는낮아도 초보인분들도많이도와주고 내자신이떳떳하고 자랑스러웟는데 언젠부터인가 미슬잡옵에 내낮은방어구를 숨긴채 부끄럽게게임하고있다............

...사소한 오해로비롯한 감정의골은 점차깊어져만가고 술자리에서만나서 얘기하면 별것도아닌걸 껄끄럽게 지내는사람이많다.초보자길드때의 그순수한마음을 되살려 즐겁게게임하기 위해 어떤방식으로든 잘풀엇으면좋겟다.
펫이름이 마땅히 생각이않나 전화번호로바꿀예정이니 참고하세여...(블xxx...OLxx님은저한테 술한잔 살기회주시면감사하겟습니다)

"나자신이 나도모르게 내본모습을 잃어버리고 게임하고잇는건 아닌지..건방지지만 한마디 던저본다" -답답한 심정에 한자 적어본 워려가-
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 4

댓글쓰기
0 / 1000 byte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