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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09년 1월 3일(0)

원동이 2009.01.03 18:29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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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떳네

비슷한 렙의 유저와 룩스 앞마당에서 산타로 랭작을 함께 했다.
장장 50분 동안 전투요정설풍(.....)을 즐기며 랭작을 므흣하게 즐겼다.
산타피 30% 리젠시켜야겠다.
순간 나타나 힐끗봐도 고렙인 그 분 산타에 활질하신다.
같은 길드원 잊혀진 무기들고 나타나셨다.

부탁 그리고 웃음과 함꼐 식은땀 한방울 날려주면 고렙들 "수고요"하고 비켜주신다

"산타 랭작용으로 쓰고있어요~죽이지 말아주세요^^;"

산타피 30% 남았다...활질하는 고렙분 "그니까 죽여야함" 과묵히 한마디 하신다
산타피 20% 남았다...다음부턴 랭작용이라고 이름 써놓으면 양보해주신단다
산타피 10% 남았다...양말은 줍지 않으시겠단다
산타피 조금 남았다...그 말 보고 오던 저렙 피케당했다...
산타피 잘 안보인다...다시 온 그 저렙 또 죽었다
산타 죽었다...유저와 함께 랭작산타 찾으러 떠났다
피케당한 저렙 쳇창에서 발광한다
활질하는 고렙 근엄히 한마디 하신다 남의 산타 뺏으면 쥬금이다

랭작용 산타가 아니란 말인가? 산타의 정체는 무어란 말인가

참...양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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