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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너무 좋다..(1)

블루리르 2007.05.31 10:41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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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사랑했다는 말이 내 가슴 끝에 걸려서
숨을 쉬면 한숨이 되고 눈을 감으면 눈물이 돼
머리가 내 가슴을 혼내고 바쁘게 나를 보채도
떠난 네가 살아날때마다 덜컥 다시 겁이나 하루가 힘들어져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왜 잊지 못하니
떨쳐버리고 쉬지 못하니
제발 내게 말해 줘 거짓말이라도 좀 해줘
돌아온다고 나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더 많이 안아줘야 했는데 더 예뻐해야 했는데
못난 내가 생각날 때마다 시린 눈물이 흘러
멈출 수가 없잖아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왜 잊지 못하니
떨쳐버리고 쉬지 못하니
제발 내게 말해 줘 거짓말이라도 좀 해줘
돌아온다고 나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조금씩 무뎌지며 모두가 그렇듯 살겠죠
슬퍼서 죽지는 않겠죠.
그 이름 그 얼굴 그 웃음 그 전부를 어떻게 잊겠니
수많은 너를 안고 사는데 그렇게 나 견딜게
그렇게 믿고 살아볼게
오늘 하루만 버티면 네가 돌아온다고
가슴아 다시 돌아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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