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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2005.11.03 09:51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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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넷세상>
1. 카발온라인

2. 이루마-김지우

3.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4. 프라하의 연인 키스신

5. 인구주택총조사

2004년 11월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5차례 테스트를 마친 액션 온라인게임 `카발온라인'이 지난 3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급상승했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컨셉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알집을 만든 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한 게임이다. 화려한 스킬과 액션, 스피드와 재미를 추구하는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콤보 기술, 저사양에서도 화려한 그래픽, 퀘스트만으로도 레벨업이 가능한 점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게임 공개서비스 날에는 어김없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카발온라인은 게임 일간검색순위 1위를 차지해 추후의 인기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들어 연예인들의 결혼, 만남과 이별 소식들이 끊이지 않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월애, 눈 내리는 마을'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최근 좋은 만남을 가져왔던 탤런트 김지우와 결별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탤런트 김지우는 지난 6월 각자의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었다.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재개하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제도로 건교부가 8ㆍ31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을 재개하게 된다. 대출대상, 기준, 대출 한도 등 상세정보를 찾는 검색어가 동반상승했다.

SBS 주말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12회에서 김주혁과 전도연의 1분여의 긴 `키스신'이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키스신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 키스신 다시보기를 찾는 한편,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소감과 함께 월페이퍼 제작 요청도 일고 있다. 키스신이 방영된 이날 프라하의 연인은 첫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조사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다. 10만여명의 조사원들이 각 가구를 방문 총 44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면접 조사가 어려운 가구는 인터넷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어 관련 홈페이지를 찾는 검색이 증가했다.

압축 프로그램 '알집'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 3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온라인'이 첫날 오후 11시 무렵 동시 접속 최대 6만명을 기록해 폭발적인 초기 반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카발온라인이 최근 MMORPG 시장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로한에 이어 또 다른 무서운 신예로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또한 3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일간 검색어 순위(게임부문)에서 카발온라인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 순위를 보면 카발온라인은 현재 게임부문 2위를 기록중이다.

이와관련, 이스트소프트가 네이버 검색창 광고를 활용해 카발온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만1천200명이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 서버군을 6개 가동하고 있다"며 "최대 8만명이 접속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동률이 80%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대 이상의 반응이어서 내부적으로도 당황하고 있다"며 "오늘 점심 무렵에는 동시 접속 2만5천~2만8천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카발온라인의 이 같은 초기 실적은 공개 서비스 첫주에 동시접속 6만명을 기록한 'RF온라인'이나 공개 서비스 한달여만에 동시접속 6만~7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한'의 인기몰이에 버금가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초기 반응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며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리쉬 액션을 표방하는 카발온라인은 비디오 게임에 준하는 액션을 MMORPG로 최대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게임이다.

카발온라인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첫날의 반짝 인기로 끝날지, 아니면 태풍으로 바뀔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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