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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보작문제 등에대해 짧은 소견 하나만 적어보죠...(3)

IntoEternity 2007.05.17 09:53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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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할짓이없어서 케릭봉인 시키면서 글 한번 적어 봅니다
굳이 어느 길드를 찍어서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일단 주제는
" 어떤것이 옳은것이고 어떤것은 그른것이다 " 라는것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카발이라는 게임에서 국가라는 부분이 생긴 이후로 정말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죠
굳이 보작뿐만 아니라 쟁문제도 그렇고...
뭐 쉽게 말하면 네버엔딩스토리라고 할수가 있을 듯 합니다


쟁에서는 어떤것도 가능하다...라든지
혹은 그래도 사람끼리 하는 게임인데 조금씩 사정을 봐주는것은 어떨까...
무한반복의 이야기이죠...
굳이 이 게임을 오래안한분이라도 게시판 종종 들어오시면 아는 이야기일겁니다


일단 저는 적이니 아군이니를 떠나서 후자쪽의 입장에서 언급을 하고 싶군요


오베때했다가 성급한 유료화에 겜을 접고
작년 여름에 정액제로 시작을 다시 했다가 개인사정상 다시 접었다가
시리우스가 나왔을때에 다시 시작했던 유저입니다
길드문제...참 중요한 문제이죠...
보작많이하면 득도 많이하고 알즈가 쌓이니 굳이 저같이 현질에 관심이 없더라도
장비맞추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렙 140이상을 금방 찍었는데 거의 솔플로 올렸습니다
길드에 몇군데 가도 저랑 안맞을수가 있다보니
오죽하면 제 희망이 망2를 풀파로 가는것이었겠습니까...
보작같은 부분은 생각조차 하지않았네요...


그러던중에 4번째인가 5번째인가 드디어 좀 큰 길드로 가서
보작도하고 여러 던젼도 뛰었습니다
항상 가십거리를 만들어내는 몇몇의 길드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유저들은
말그대로 카발이 현재 가지고있는 정말 몇개안되는 컨텐츠를
다 경험해보고플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작한번도 못해보고 이 게임을 접는 사람숫자가 어느정도일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모르긴해도 제 경험상 전체유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오래즐기시는 렙높고 장비좋은 고렙분들중에
게임이 업뎃도 없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해서 유저수 적어지게한다고 하여
직접 혹은 간접으로 욕하시는분들도 종종 계시죠...
쟁을해도 사람이 있어야 재밌는것이고 유저가 많아야 장사를해도 즐겁죠...
그렇게 욕하시는분들중에 적이든 혹은 아니든 보작 방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는것이 제 경험입니다...


게임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유저들끼리 유난히 감정상하도록...]
뭐 게임사를 욕하는 부분도 타당하다고 봅니다만
그 힘있고 쎈 길드에서 유저를 몰아내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 경우라고 봅니다
자신들은 어느정도의 수준에 올랐으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하든
안중에 없는거죠....
저도 게임한지 나름 오래되었는데 이 게임처럼 참 사람기분을
뭐랄까...더럽게 하는 겜은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마냥 게임사 원망만을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섭을 보아도 알수있지만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전부다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거대길드 한두곳의 독식으로 진행되었죠
그래서 그 길드 3~4곳끼리 치고박고 계속 무한반복의 겜을 하니 즐거울까요...?


참 말이 길어졌는데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요즘은 정말 최소한의 배려도 사라져가는듯 하더군요
보작뒷치기니 루인네임드뒷치기니...그럴수있다...라고 생각하지만
템플나오자마자 풀파가 단체로 누워버린다든지하는것은
참 추접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뭐 이부분도 사람따라 생각이 다를것이지만...
뭐 농담이지만 템플가서 포코4개먹고나와서 그런일을 당해보세요...
아주 기분 뷁이겠죠...하하


자신들보다 시간투자를 못하고 렙이나 장비가 부족한 많은 유저분들에게
있는자의 아량으로써 아주 작은부분이나마 배려를 해주는것도
유저들이 이 게임을 많이 접지않도록 하는 아주 작은 요소가 아닐까해서 적어봤습니다
재미없으면 난 케릭터 팔아버리고 뜨믄된다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하구요
억울하면 힘을 키워라....라는 논리는
사실 현질안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거 아실겁니다...
아무리 누워도 즐겁게 겜하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지만
사람이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 부분이거든요....


쓰다보니 글은 길어졌는데 알맹이가 참 없는 글이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그리된것이니 이해들 부탁드리구요
언제 다시 복귀를 할지 혹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년수로 3년이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카발을했던 시간동안
느꼈던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을 좀 적어보았습니다...
조금 부족한 분들도 이 게임을 하며 게임을 접을때까지
보스작이라는것을 한두번쯤은 해볼수있는...
그런 유저간의 배려라는것이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고는 생각치않기 때문입니다...



PS:쟁하다 져서 마을로 도망가믄 허접이라고 하시는분들 몇몇 계신데요
장비나 컨트롤은 허접일지는 몰라도 사람까지 허접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말을해도 좀 좋은 언어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옆에서 보는데 참 짜증이 솟아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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