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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유료화를 반대하지는 않는다.(0)

Battle케이 2005.12.16 08:47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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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기간이 짧든 길든 그런것 상관 안한다.
만족스러운 게임이 어디 있겠는가.. 어느 게임이든 유저들의 불만은 항상 있다고 본다.
22000원. 그거 성인이라면은 그리 부담되지 않는돈이다.
하지만.

불과 2주전에 아크로드'라는 게임을 열심히했던 나이다.
그 게임 현재는 무료인데.. 초반에 뭣 같은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나오는 게임관련 문제에 대한 유저들의 건의가 씨알도 안먹히는 행동으로.. 지금은 접어버린 게임이다.
"평생무료~".. 이런겜을 원하는게 아니었다.
현존하는 게임중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그래픽수준과 플레이에 매료되어 시작했던 게임이었다. 그거 유료화하면 나는 정액 지불하고 했을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버그와 시스템 문제만 해결을 해 주었다면!
한 귀로 듣고 한귀롤 흘리는 듯한 개발팀과 운영팀.. 그들이 싫어서 게임을 접었다.
기존 서버의 유저들 그리 개판치는 영자들 보기싫어서 게임을 접었고.
무료 선언 후?
그래도 안 돌아갔다. 혹시나해서 최근 접속해보니.. 총 50명 길원에 평 접속률 20을 헤아리던 길원들... 아무도 없었다.
정거장을 지나친 버스가 후진해서 오는 법은 없다.

카발.. 재미있게 했다. 불과 몇일 하지않았는데, 푹~ 빠져들만큼 중독성 있는 게임이다.
랭크업 그거. 절 지겨운데도.. 짜증나는데도.. 저절로 손이 가더라.

여타 다른 게임들도 유료화 선언했을때 이랬을까만은 모르겠다.
정말로 돈 주고 겜하는거 싫어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같은 사람들도 있다.

유료할려면 해라.
하지만 지금 당장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사항들은 고쳐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건 고쳐놓고 해야하지 않겠는가.
가장 기본적인 것들 아닌가.

대작 게임들 곧이어 나온다기에 이러는거라고도 하지만.
그 전에 한몫 챙겨보려는 속셈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정말 그게 아니었으면 한다.

나는 이 게임 계속 하고싶다.
하지만 망해가는 게임을 누가하겠는가? 혼자 재미있다고.. 유저들 썰렁해지는 게임을 누가 시작하고 계속하겠는가..

이 게임을 만들면서 공들인 시간이 적지않다고 들었다.
최소한.
그 시간만큼의 기간을 내다보는 안목을 지녔기를 내심 바래본다.

더 이상.. 게시판에 떠도는 글들.. 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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