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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플레이포럼을 보고난 후기.(0)

비내리는아침 2006.01.04 03:42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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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플레이포럼.
카발온라인의 보조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카발플레이포럼(이하 플포)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본 사이트보다 더 짜임성 있고
카발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플레이포럼을 보는게 더 이해가 빠르다 할 정도로
각각의 요소에 필요한 정보나 기타 부가적인 지속 유저들의 궁금한점 등을
잘 풀어놓았죠.
일단 신규유저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또한 지속 유저들을 위해 각각의 정보란에
세밀한 내용이 작용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플포를 보시면 창을 내려 탐방인터뷰란에
'리니지2, 동시접속자 줄어도 오토는 잡겠다!!'
이 글 한번씩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읽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왜 NC소프트가 온라인게임의 속칭 지존등급에
올라있는지 아실겁니다.
게임성으로 따지자면 카발온라인 참 대성을 이룰게임이였죠.
하지만 정작 MMORPG의 기본적인 컨텐츠를 무시한듯 합니다.
MMORPG란 무수한 컨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하며 컨텐츠 하나하나를
지속적으로 또한 다시 한번 해보고 싶게끔 만들어가는게 기본적인 내용이죠.
운영진들이 그간 준비해온 컨텐츠를 유저들의 빠른 렙업으로 모두 사용해버린
지금 시점에서 그에 상응하여 또다시 계속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말 그대로 컨텐츠란 게임의 즐길 꺼리입니다.
초기 완벽했던 컨텐츠는 카발을 몇걸음 빠른 정식서비스로 연결시켰고
이에 발맞추어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MMORPG의 컨텐츠는 즐길 꺼리입니다. 유저보다 한발 앞서 꺼리를 만들지 않고
유저들이 꺼리를 기다려야하는건 더이상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MMORPG를 많이 이용했던 유저라면 아실겁니다.
향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꺼리를 한번 해보고 싶고
또한 앞의 목표를 내다보고 그것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을 수 있는 게임..
MMORPG에서 지루하고 따분하고 할거 없다는 말이 세어나오는거 자체가
시초부터 잘못된것이라 보여집니다.
얼마전 카발대표이사의 인터뷰중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3개월 단위의 밀어내기 식의 신규유저를 지속히 확보하는 것..
이 글 처음 접하고 뭐라 할 말을 일었죠..
간단히 생각해보면 이 말이 왜 잘못되었는지 이해하실겁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몇개월 전 오픈한 카발, 그리고 새로 오픈하는 00게임..
어떤 게임을 하실겁니까. 당연 새로 오픈하는 게임을 하죠..;;
게임의 나이가 조금씩 먹어갈수록 남아있는건 매니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아층의 확보가 온라인게임의 가장 주축이 되어야하는데..
이 상태라면 매니아층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말겠죠..
그리고 어느 여타 게임이든
그 게임의 평가는 자유게시판이 해주는겁니다.
아시겠지만 현 카발의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오토좀 처리해주세요'
'카발에 더이상의 미래는 없다..'
'다른 게임으로 떠나자...'
'내 클레스는 왜 이모양이야..'
이하 카발운영진에게 던지는 욕설 및 각종 버그 수정관련 글귀...
솔직히 제가 신규유저라도 자유게시판 보고 할 마음 사라질겁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졌는데... 결론은..
MMORPG의 기본을 지켜달라는 것이고 컨텐츠의 부족현상을 해결이 되었으면...
요즘 게임은 유저를 위해 개인상점이 불편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경매장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마당에... 개인상점이 없는 카발... 이건 더이상 말도 꺼내기 귀찮네요..
정식서비스후기에 케릭간의 벨런스 조정은 좀... 문제있죠..;;
그것도 각 클레스별로 하향의 릴레이라면 정말 말이 안나올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초기 친근하던 운영진들은 다 어디로 숨어버리셨고 새해 아침이 밝았는데
인사 한마디도 없는지...;;; 유저는 가족인데 왜 남남취급을 하시는지...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스트소프트 홈피가보면 아시겠지만 개발진을
급구형태로 구하고 있더군요... 초기 맴버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렸기에
벨런스 문제나 이것저것 각종 버그를 수정하는데 오랜시간이 투자되는 것일까요?
이스트소프트사의 자사 문제이니 더이상 뭐라 말할수는 없고...
솔직히 현 오스 씨리즈가 고가를 호령하든 저가를 호령하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싸면 그만큼 모아서 구입하면 되는것이고 저가면 쉽게 구해서 착용하면 되는 것인데..
문제인 즉슨.. 다음 차 방어구의 등장부터 시작됩니다..
오스 다음차가 나옴과 동시에 또는 드랍률의 시도때도 없는 변동으로 인해
시세는 하루아침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오스미움 매직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는 유저들이 상당수라고 보여집니다.
드랍이 잘 되든 안되든 그 드랍 확률에 관해서는 절대적으로 변동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써 며칠간 돈모아 구입했더니 드랍률 상승시켜서 10/1가격도 받질
못한다고 생각하면... 대충 난감하죠;;

문제 많습니다.. 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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