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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게임사이트에서 카발에 대한 기사내용(5)

kamjang 2006.04.27 14:51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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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에서 카발 검색하니 대문에 아래와 같은
모게임사이트에서 카발에 대한 기사가 떡하니 나오네요.
이런기사가 나올때마다...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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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에서 제작한 MMORPG ‘카발 온라인’ 유저들의 불만이 크다.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으레 나타내는 사소한 불만 수준을 넘어, 제작사인 이스트소프트를 ‘먹튀’라 지탄하고 있는 것이다.



‘AlZip’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은 다른 게임에 비해 낮은 수준의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간결한 시스템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전면에 내세워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오픈 베타 한달 반 만에 월정액 22,000원으로 전격 상용화를 단행, 유료화 전환률은 60%(이스트소프트 보도자료)에 달해, 성공이라는 평가까지 얻었다.



하지만, 상용화 이후 컨텐츠 부족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특히,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생기는 버그로 인해 플레이조차 힘들다는 유저의 글이 많아졌다. 특히 1월 18일, 상용화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4차 업데이트에서는, 중요 컨텐츠가 ‘버그’로 인해 미공개임에도 불구하고 본 서버에 업데이트되는 유례없는 일도 발생했다. 버그에 대해서는 1~3일 정도의 계정 기간 연장이라는 보상이 이루어졌으나, 이 또한 너무 잦아 유저들의 불만을 달래기는 힘들었다.



최근 이루어진 5차 업데이트는, 특히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반복작업(소위 노가다)’ 이 주요 컨텐츠로 등장하여 유저들의 불만은 더 가중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업데이트와 패치를 혼동하지 말라’는 유저들의 불만으로 가득했고, “제작사를 찾아가 시위를 하겠다”는 ID ‘바람난수녀’ 유저의 글에 많은 이들의 호응이 있었다.



카발 온라인 유저들은 ‘카발 온라인’은 오랜 시간동안 서비스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게임이며, 게임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유료화 게임이라면 당연히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야 하며, 지속적인 컨텐츠 제공이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는데, 유저들은 카발 온라인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ID ‘6월의뱀’ 유저는 “이스트소프트 측은 카발 온라인에 애정이 없는 것 같다” 라며 “지금까지 유저들은 돈 내고 테스트한 것에 불과하다. 처녀작의 예상치 못한 호응으로 빠른 유료화 이후, 이러한 사태를 불러온 것이 ‘먹튀’와 다를 점이 무엇인가?”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작년 4월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카발 온라인은 개발비에 대한 비용처리가 끝났기 때문에, 수입이 없더라도 문제는 없다. 다만 처녀작으로써의 성공이 필요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현재 카발 온라인의 PC방 점유율은 50위권 밖으로 밀려난지 오래며, 동시접속자 수의 급감현상 또한 보이고 있다. ID ‘에구에구’ 유저는 길드순위와 점수를 통해 계산한 카발 온라인 전 서버 동시접속자는 6,000명이 채 안되는 5,89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스트소프트 측이 지난 1월에 공개한 25,000명의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작년, 유저들이 카발 온라인에 보낸 기대와 관심은 대단했고, 유료화 또한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료화 3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유저들은 카발 온라인에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ID ‘아수라의힘’ 유저는 “현재 길드원 중 접속자는 3명에 불과하다” 라며 “유저들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원하는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요구인가?” 라는 글을 남겼다. 카발 온라인에서 보이는 '먹튀'행보로 인해 이스트소프트가 지금껏 'ALZip'으로 쌓은 명성에 누가되어서는 안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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