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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한복과 기모노의 숨은뜻?(9)
요즘 개량한복 외에, 전의 격식 갇추는 한복을 입어보신 여성분들이면 다 아실겁니다.
겹겹이 입어야하는 속치마에 속곳에... 치마를 입을땐 가슴을 숨을 참아가면서 동여매죠.
저고리 역시 하나만 입는게 아닙니다. 그 안에 입어야 하는게 또 있어요.
반면, 기모노는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나, 끈하나 잘찾아 당기면 흘러내리는 옷입니다.
끈이 아니라 여며진 옷자락만 벌려도 안이 휭합니다.
그 안에 아무것도 안입습니다. ㅡ.ㅡ
왜 그런지는 성인분들이면 다 아실겁니다.
풍성한듯.. 양파 껍질같이 겹겹이 껴입고 압박을하는 한복과,
조여진듯.. 쉽게 흘러내리게 만든 기모노의 뜻과 차이를 알고들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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