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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내 참을려 했건만 뭘 잘했다고 유료화라니...(2)
평소 레벨 업하는 건 처음이라서 광렙할수 있는 카발이 너무 좋았소.
집에 컴퓨터가 고물이어서 집에선 되지도 않아 없는돈 쪼개 가면 피시방을 전전해가면서 겨우 렙 40대로 올렸소.
그런데 이게 뭐요? 유료화? 솔직히 내가 사는 광주 이땅에 카발이 피방에 깔린데가 몇 없소 게임 포스터도 10군데 넘는 피방을 돌아다녀도 한군데 볼까 말까 한곳이오...
근데 유료화... 지금 장난하오? 렙 안오르고 랭크 안오르는 포블 가지고 죽어라고 지금까지 해오고 툭하면 버그땜에 퀘스트 깨다가 던젼에 갇혀서 경험치도 못올리고 시간만 버린게 10번이 넘는데.. 나 뿐만 아니라 이런 경우 당한 사람이 한둘이라 보오?
내가 이 겜 참 좋아했는데... 뭐 좀 하다보면 버그 생기고 뭐 생기고 해서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드는 겜을 그래도 캐릭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했건만...
참 잘났소이다... 유료화해서 돈 많이 버시구려... 나도 이런 게임 돈이 없어서 못하겠소이다. 이근처 피방에서 얼마나 이 겜을 등록해서 해놓을런지 모르겠지만...
돈없고 가진 거 없는 사람은 그냥 이겜 안하고 다른 게임이나 배워서 새로 해보겠소.
여러 사람들 글을 다 읽어도 카발 유료화를 갑자기 한다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소
내가 아는 사람만 벌써 수십명이 카발 안한다고 하오.
좋겠소... 테스트 한달만에 유료화 바로 시작한다고 해서 사람들 다 내보내니..
그곳까지 너무 머오~~
광주 봉선동으로오시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