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 1차때부터 테스터 했습니다. 그라는 MCC(멀티 캐릭터 컨트롤)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럭에서 9가지 캐릭중 1~3 명 선택해서 게임을 플래이 하게됩니다. 처음 그라를 접했을때 정말 참신하고 신기했으며, 그래픽도 수준급이었습니다. 화면을 클로즈업 해서 보면 길가의 나무도 나뭇잎 하나하나 움직일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클베라서 그런지 실망스러운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차때 대략 150명 정도의 적은 인원을 뽑아서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끝날때 까지 렉 문제가 해소가 되질 않더군요. 특히나 대부분이 캐릭 3명을 동시에 대동하는데, 좁은 던전같은곳에 가면 렉 작살 이었습니다. 그리고 멀티 캐릭터 컨트롤을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컨트롤 같이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인공지능이 지나치게 뛰어나서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냥은 두마리를 어택땅해놓코 힐러만 컨트롤해서 회복을 해주거나, 두마리 어택땅하고 데미지 딜러 한마리를 실제적으로 컨트롤 합니다. 즉 멀티 캐릭터 컨트롤의 매력이 상당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2차때는 토너먼트를 실시했는데요, 실제적으로 게임에서 중요한것은 그런것이 아니라, 퀘스트 진행방식 혹은 전직 시스템 이런것들이어야 하는데, 정작 중요한 핵심은 공개를 거의 하지 않고 김학규 메니아들간의 조촐한 파티수준의 테스트 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저와는 전혀 다른생각을 가진 테스터도 많으실테지만... 너무 기대를 하시진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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