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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신 부모님들은 모두 봐주세요(3)

일솔레 2005.12.29 20:31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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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도 황당한 일을당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초등학교에 다니는아이들은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할줄알면

넷마블에 게임을 한두개씩 하고 있을겁니다.

넷마블에 야채부락리라고 잇어요.

처음할때 제가 제민번호로 가입시키고 게임을하게 했습니다.

게임을하는게 아무래도 애들 컴터 배우는데에는 도움이 조금은 되드라구요.

저역시도 게임을하면서 독수리나마 조금씩 컴터랑 친해졋구요 ^^;;

저희는 컴퓨터가 작은방에 두대가 나란히 있어요.

아이들 무분별한 컴터 사용을 방지하는차원이랄까요..

초등4학년인 딸아이와 그위에 아들한테 누누히 일러둡니다.

게임내에서 개인정보와 계정은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말하는거 아니라구요.

조금전 너무도 황당한일이 일어낫어요.

저한테 딸아이가 묻는거에요.

"엄마 이벤이라는데 이사람운영자라는데 부모님 주민등록번호 알려달라네요.

유료케쉬 6만원준다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 옆컴터를보니 귓차단도 안되고 계속 글을 귓으로 올리더라구요.

제가 나섯져 . 애엄마인데 운영자님이 겜내에서 왜 아이들 부모민번호가 필요하냐구요.

대뜸반말 날라옵니다.

"아줌마 가서 밥해 " ㅡ.ㅡ

운영자사칭하면서 애들꼬여서 부모민번호 알아내서 좋은거에 안쓰는거 같은데

고만하라했드니..

거 .. 보기에도 민망한 xxxxx 표시하기도 민망한 글들이 올라오는거져..

당연 홈피에 가서 신고하고보니 이미 부모님 주민번호를 알려주고 고민하는글이

올라와잇드라구요.

큰일이다 싶어서요...

제 아이뿐이 아니라 많은아이들이 그런귓글을 받을것 같은데..

부디 아이가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신신당부와함께 그런제의를 받으면,

바로 신고기능이용하라고 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이글보시고 머라하시지 마시구요..

올라오는 민망한 글을 아이가 보고 넘놀래서요..

제가 하고있는 게임에라도 노파심을 올려봅니다.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민망스럽드라구요 .ㅠㅠ

전화해보라고 번호까지 올리면서 운영자라고 큰소리 치드라구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게임로든 뭐로든 운영자님들은 절대 개인정보나 그런거

안묻는걸로 알거든요.

성인뿐이 아니라 이제는 아이들도 개인정보 유출에 써먹을라하니 정말... ㅠㅠ

개념없는어른들.. 아이들 뭘보구 배울까 싶네요... ㅠㅠ

요즘아이들 똑똑하니 말해두면 잘 알아들을거에요 .

아이들 눈가리고 키우기 힘드러요 ㅠㅠ

좋은거 이뿐것만 봣음 좋겠는데...

에거.. 글만 쓰면 길어지니... 고만 줄일께요.

너무 황당해서 혹시나하는맘에 올려봣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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